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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양준호 진미샘 천마농원대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6 16:31:09
조회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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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 귀농·귀촌해 천마를 재배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양준호 진미샘 천마농원대표.

 한국외국어 대학교 독일어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하고 네팔을 찾는 산악 원정대와 일반인들의 트래킹을 돕는 여행사를 현지에서 15년간 운영하고 바람 같은 삶을 살았다.

 하지만, 진안에 먼저 정착한 지인의 귀농권유에 이젠 사람 몸에 귀한 약재 같은 먹거리를 생산하고 자연과도 조화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진안에 정착, 3년차 농업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양준호(55세) 진미샘 천마농원 대표를 만나봤다. 
 


 




 서울출신인 양 대표는 생면부지인 진안군 백운면 두원마을로 먼저 내려와 정착한 지인(마이산농부, 김희준 대표)의 권유로 함께 영롱할 계획으로 지난 2018년 진안에 정착했다.

 양 대표는 대학원까지 졸업한 엘리트였지만 꽉 짜여진 일상을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대학원 졸업 후 다람쥐 쳇바퀴같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못 견디어 했다.

 산을 좋아해서 대학시절 동경했던 히말라야가 떠올랐다. 1995년 무작정 네팔로 간 양 대표는 한국에서 네팔을 찾는 트래킹족을 대상으로 히말라야를 소개하고 여행업을 병행했다. 그러나 15년간 타국생활은 또 다른 목마름을 안겼다. 이후 독일에서 독일사를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김희준 마이산 농부 대표가 진안에 정착, 귀농생활에 만족하며 연락해 오자 과감히 진안으로의 귀농을 결심한다.

 진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내려왔으나, ‘마이산’, ‘데미샘’, ‘진안고원’, ‘진안사람들’, 이 모든 것에 매료되어 귀농을 결심, 3년차 농업 경영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천마, 수도작, 임산물(눈개승마, 산마늘 등), 고추 등을 주 작목으로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초기에는 토지 확보 및 정착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귀농귀촌센터를 통해서 현 거주지인 ‘백운면 신암리’에 거주지와 토지를 확보하고 농사를 시작했다.

 주 작목 선정과 재배 기술 확보에도 시간이 걸렸으나 생소한 작물인 ‘천마’의 경우 농업기술센터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서 진안 최고 천마 농사꾼인 무거마을 최봉규 대표를 소개받아 5개월간의 교육을 통해 경험을 쌓고 일 년의 예정지 관리를 통해서 올해 4월 400평에 천마를 식재하고 산림청 산하 임업진흥원의 ‘그루경영체’ 지원 사업을 통해, ‘눈개승마’, ‘산마늘’ 등의 임산물 재배 교육을 받고 성공적으로 식재할 수 있었다는 양 대표,

 또한, 마을 정착(시골 문화 적응과 마을 주민과의 소통)에도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진안의 귀농귀촌센터 ‘지역별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백운면 석전마을 박상일 이장 같은 분을 만나 슬기롭게 해결하고 마을 주민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매일 익혀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아직 ‘성공’이라는 단어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청정 진안고원에서 큰 시행 착오 없이 정착 할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자연과도 조화로우며, 원하는 농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저는 성공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는 “청정 진안고원에 어울리는 ‘임산물 식재, 가공, 체험’에 주력, ‘진안개마’라는 그루경영체(일종의 작목반, 현회원 13명, 주작목, 눈개승마, 산마늘, 천마)를 백운면, 마령면 귀농자들과 함께 결성해 산림청 지원 단체로 자리 매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귀띔했다.

 현재는 ‘눈개승마’ 임야 1,500평에, ‘산마늘’ 시설 200평에, ‘천마’는 노지 400평에 공동 식재했고 올해는 적을 확대할 예정으로 육묘장을 확보하여 안정적으로 모종을 추가 공급할 예정으로 농산물 가공에 관한 실습을 통해 여러 가능성을 타진 중이며 올 하반기 내에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소규모 HACCP 인증 가공 공장’을 설립을 준비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출하 예정인 임산물의 ‘유통 구조 확립’ 및 ‘임산물 체험 농장’ 설립도 목표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양준호 프로필양 대표는

 진미샘 천마농원을 운영중이며 올 하반기 ‘진안 개마’를 설립할 예정이다.

 농장면적은 3,600평(전답), 임야는 1,500평 규모다.

 주작물은 천마, 수도작, 고추, 임산물(눈개승마, 산마늘 등)이며 천마(10kg/평당), 고추(2.5kg/평당)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경력은 유기농업기능사,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2019년)했으며 진안군 임업후계자 선정(2019년), 산림청 지정 그루경영체 ‘진안개마’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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